지난달 22일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된 직급별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이 휴식을 위한 숲 속 명상을 하고 있다.<사진=라이나생명>
지난달 22일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된 직급별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이 휴식을 위한 숲 속 명상을 하고 있다.<사진=라이나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라이나생명은 힐링을 주제로 직원들의 휴식과 마음건강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성찰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직급별 명상 프로그램은 강원도 홍천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지난달 22일 부장을 시작으로 현재 3회차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전 직원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명상 프로그램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이나 조별과제활동이 없이 완전한 ‘쉼’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회사 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나 1박 2일 간 요가와 명상, 휴식만을 누릴 수 있다.

일과시간에는 조별로 나뉘어 이완와식명상, 숲 속 명상, 숲 길 산책 등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에게 집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개인적으로 독서, 스파를 즐기거나 동료들과 모닥불을 피워놓고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힐링과 휴식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옥 내에 명상 등을 할 수 있는 ‘마음 쉼터’도 열었다. 업무 등 일생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명상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회사 내부에 마련된 이 공간을 통해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임직원 피트니스 챌린지도 진행한다. 계단 오르내리기, 만보 걷기 등 작은 습관의 변화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17일부터 총 6주간 진행되는 피트니스 챌린지는 어플로 측정된 운동량을 팀, 개인으로 종목을 구분해 누적되는 점수로 순위를 매겨 건강관련 상품을 증정한다.

박영하 라이나생명 인사부문장 상무는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직원들의 신체건강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정신건강까지 케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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