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공연, 게임, 액티비티에 특화된 여행 코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SK텔레콤은 20대 청년들이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 ‘0순위여행’ 참가자를 2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0순위여행은 20대들의 관심이 많은 스포츠, 공연, 게임, 액티비티 등 4개의 특화된 여행 코스를 돌아볼 예정이다.
‘5G로 떠나는 0순위여행’ 이라는 컨셉에 따라 여행의 중요한 순간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여행자들이 5G 요소를 접목한 영상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작된 VR 콘텐츠는 옥수수(oksusu) 5GX전용관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SK텔레콤 5G기술로 0순위여행을 생동감있게 느낄 수 있도록 제공된다.
각 여행 코스별로는 20대 선호도가 높은 유튜버 ‘슛포러브’와 ’안테나’ 소속 가수 이진아·정승환·권진아·샘김, 개그맨 유튜버 ‘엔조이커플’,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가 멘토로 참여해 여행 일정을 함께 한다.
참가를 원하는 SK텔레콤 20대 고객은 누구나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0한동’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개인 뿐만 아니라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0순위여행 지원 동기와 본인(또는 팀) 소개 등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멘토 4팀이 직접 면접을 통해 여행자를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7~8월 중 지정된 기간에 0순위여행을 다녀오게 된다.
0순위여행은 SK텔레콤이 2018년 컬처브랜드 ‘0(Young)’을 새롭게 선보이며 20대를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지난 2018년 진행된 0순위여행은 1만명의 20대가 지원해 경쟁률만 100대 1을 넘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코칭여행과 자유여행으로 나눠 6대륙 29개국에서 활동한 0순위여행 참가자들은 직접 제작한 영화, 웹툰 등을 전시하고 여행 코치와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은 0순위여행을 통해 20대 청년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작할 5G와 연계한 0순위여행 콘텐츠가 더 많은 20대들이 5G 서비스 및 VR, AR 콘텐츠를 일상생활에서 좀 더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