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자라섬에서 국제 재즈페스티벌과 함께 친환경 공연관람 캠페인이 진행된다.

환경부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제10회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과 함께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친환경 공연관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3년 연속 환경부의 저탄소 생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관람객들과 함께 친환경 공연 문화를 실천하는 음악 축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는 진입로 입구부터 관람객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친환경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캠페인이 실시된다.

또한, 쓰레기 배출이 집중되는 주요 공연장과 캠핑장 중심으로 총 4곳에 ‘클린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배출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자원 재활용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 운전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다양한 친환경 관람 실천 팁을 제공하고, 일회용 컵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컵을 제작해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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