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독일 연방 생물의약품평가원(PEI)과 기관 간 약정을 지난 1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양국 생물의약품의 정책, 심사,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비밀정보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약정을 통해 그간 상호 공개하지 않는 정보 까지 공유하게 되어 EU가 연구하는 비공개 안전성 문제 등을 공유 받는 등 EU 및 독일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생물의약품 심사와 연구역량의 향상과 동시에 안전성 문제에 대해 더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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