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운항

에어부산의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의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에어부산은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저녁 7시 대구국제공항 청사에서 취항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신규 노선으로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운항 기종은 에어버스 321-200(195석)이다.

대구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해 코타키나발루에 오후 11시 50분 도착한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0시 50분 출발해 오전 6시 55분 도착한다.

또 에어부산은 22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도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타키나발루 노선뿐 아니라 다음달 5일 대구~기타큐슈 노선도 취항을 앞두고 있다”며 “대구에서 직항이 없던 노선을 지속 개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타키나발루는 다양한 이색 투어들이 많아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동남아 휴양지이다. 특히 수만 마리의 반딧불을 볼 수 있는 ‘반딧불 투어’와 특별한 체험과 좋은 추억거리를 남겨주는 ‘악어 농장’은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투어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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