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87억, '빛의 계승자' 역주행으로 전년비 21% 증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게임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287억원,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 15.5%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는 ‘빛의 계승자’ 역주행 성과가 영향을 미쳤다.

게임빌은 이달 중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탈리온’의 북미·유럽 출시와 다음달 국내 서비스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농구 게임 신작 ‘NBA NOW’ 등 스포츠 게임 중심으로 수익을 견인할 전망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최근 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컴투스와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수의 스테디셀러와 대형 신작들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폭을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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