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자재비 상승 등 이유로 2016년 이후 3년만에 인상 결정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롯데제과가 내달 1일부터 비스킷 4종의 가격을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

인상되는 제품은 ‘빠다코코낫’,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부자재비, 물류비 및 인건비 등의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제품 4종은 2016년 이후 3년동안 가격이 동결됐다.

회사 측은 가격 인상과 함께 품질 개선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빠다코코낫은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하고 코코넛 함량을 늘렸다. 야채크래커는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와 단백질 분해효소 등을 사용해 맛과 식감을 개선했다. 롯데샌드는 과즙 및 초콜릿 함량을 높였다. 제크 또한 치즈분말을 사용하고 소금을 바꿔 맛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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