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경기도가 7500만 달러 상당의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냈다.

28일 경기도는 김문수 도지사를 대표로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울 방문 중인 대표단이 지난 27일 오후 샌디에고에서 산업용 가스를 제조하는 (주)에어프로덕츠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프로덕츠는 앞으로 5년간 7000만 달러를 들여 화성시 능동 공장을 증설한다. 이에 도는 5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으며 설비의 60% 이상을 국내 업체에 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도 대표단은 27일 오전 로스앤젤레스(LA)에서 KCC 트랜스포트 시스템-카이트(KAET)사와 MOU를 맺었다.

이에 KCC 트랜스포트 시스템-KAET는 내년에 500만 달러를 합작투자해 평택시 현곡산업단지 내 1만5000여㎡에 항공기 화물 운송용 컨테이너(ULD) 제작을 위한 신규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