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게살·랍스터살 함유…200℃ 특화 그릴에 구워 불맛 더해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동원F&B는 국내 최초로 불맛을 더한 맛살 ‘리얼 로스트’(사진)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얼로스트 2종은 각각 자연산 게살과 랍스터살을 넣은 맛살에 200℃ 이상의 특화 그릴을 통한 구이 공법을 적용해 불맛을 더했다. 이 공정을 통해 야외 캠핑에서 맛살을 직접 바비큐로 구운 것 같은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리얼 로스트 2종은 게 집게 모양으로 큼직하고 두툼하게 만들고 식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토마토와 파프리카에서 얻은 천연 식물성 색소만을 사용했으며 산화방지제, 합성보존료, 팽창제, 감미료, 코치닐색소 등 5가지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동원F&B는 1980년대 이후 연육에 게향을 첨가한 제품 일색이었던 국내 맛살 시장에서 2014년 국내 최초로 국산 대게의 다리살을 넣은 ‘리얼크랩스’를 출시하며 맛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얼크랩스는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 맛살 시장에 ‘프리미엄 맛살’로 안착했다.

이어 2018년 국내 최초로 맛살에 랍스터살을 넣은 ‘리얼랍스터 더킹’을 통해 국내 랍스터 맛살 시장을 개척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F&B는 전통적인 맛살 제품에 보다 다양한 가치를 더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다양한 맛살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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