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제품 업그레이드 한 점이 인기 요인”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LX. <사진=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LX. <사진=애경산업>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애경산업은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가 국내 파운데이션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다국적 조사 전문기업인 칸타월드 패널의 뷰티 패널 서비스에 따르면 전체 채널 기준(백화점, 면세점, 인터넷, TV홈쇼핑 등) 한국 화장품 시장 내 파운데이션 부문에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2015년에는 2위 브랜드와 약 1%의 간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2위와의 격차를 7%까지 벌렸다.

에이지투웨니스는 계절적 특성과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매 시즌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켜 신제품을 선보인 것을 에센스 커버쿠션의 인기요인으로 분석했다.

제품의 본질인 촉촉함과 탄탄한 커버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와 편의성을 고려해 에센스 함량, 에센스 성분, 퍼프모양, 디자인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올해 S/S(봄·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LX’도 봄, 여름 계절적 특성에 맞춰 화사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도록 광채 기술을 더했으며 피지케어 파우더 함량을 높여 화장의 들뜸을 방지했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는 매년 매출을 갱신하는 가운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2014년 홈쇼핑에만 편중돼 있던 매출비중이 수출과 면세점으로 분산되면서 작년에는 수출 비중이 35%로 홈쇼핑 비중인 33%를 넘어섰다.

동남아시아 시장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는 중국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등에도 진출했다.

에이지투웨니스 관계자는 “최근 브랜드 새 모델로 배우 이나영을 발탁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는 뜻을 담은 ‘마이 투웨니스 나우(My 20’s Now)’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와 소통하고 동시에 해외 시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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