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스히어로즈·다크서머너즈 CBT 후 유저 피드백 반영 완성도 높이는데 주력”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라인게임즈의 모바일 수집형 RPG ‘엑소스 히어로즈’<사진=라인게임즈>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라인게임즈의 모바일 수집형 RPG ‘엑소스 히어로즈’<사진=라인게임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신작 게임 2종의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엑소스 히어로즈와 다크 서머너즈 등 신작 타이틀에 대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2~3월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엑소스 히어로즈’와 모바일 전략 RPG인 ‘다크서머너즈’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종료했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주인공 ‘제온’이 고대 유적지에 감춰진 비공정과 함께 발견한 목걸이의 저주를 풀기 위해 동료들과 펼치는 모험담을 스토리로 담아냈다.

고퀄리티 3D 그래픽으로 표현된 2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육성해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개성에 기반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르노브’와 ‘그린랜드’ 등 총 2개 월드맵과 다섯 개 챕터를 비롯해 PvP(유저 간 대결) 모드 ‘제벤스투니어’ 등 다양한 게임 내 콘텐츠를 미리 제공했다.

다크서머너즈 역시 100개의 스테이지·궁수 캐릭터 ‘레이첼’, PvP(유저 간 대결) 콘텐츠 ‘뱀의 전장’, 실시간 레이드(Raid) 콘텐츠를 구성한 CBT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인간계에 내려진 저주를 풀기 위해 뱀의 화신 ‘시리오바’와 영혼의 계약을 맺은 영웅들의 모험담을 배경으로 하며 세로 화면 기반의 수동 조작 및 몬스터 소환을 활용한 전략 플레이가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엑소스 히어로즈와 다크 서머너즈에 대해 테스트를 통해 취합된 유저 피드백 반영과 개선사항 반영 등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엑소스 히어로즈의 경우 테스트를 통해 제공한 수준 높은 캐릭터 일러스트, 3D 그래픽에 기반한 연출 효과, 서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등에 대해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라인게임즈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를 보다 강화하는 한편 자동전투 시스템 등 전투 진행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진행 중이다.

다크 서머너즈도 테스트를 통해 세로 뷰(View) 기반으로 진행되는 수동전투에 대한 유저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테스트 이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치에 대한 밸런스 조절을 비롯해 유저간 대결 콘텐츠에 대한 개선 작업에 나서고 있다.

다크서머너즈의 공식 카페에서도 ‘오픈이 정말 기대된다’, ‘빨리 만나봤으면 좋겠다’ 등 좋은 반응의 글이 꾸준히 게재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2차 CBT는 아직 계획된 것이 없지만 유저 분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사와 협업을 통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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