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KB증권은 리테일 랩어카운트 잔고가 지난 9일 기준 5조3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리테일 잔고는 본사 지점 영업조직을 통해 유치된 소액 다계좌 자금이다. KB증권 리테일 잔고 비중은 랩 어카운트 총 잔고의 85% 이상을 차지 하고 있다.

KB증권은 향후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랩 어카운트 라인업을 더욱 확대 할 계획이다. 현재 주식 및 채권 등 전통 투자 대상이 아닌 부동산, 인프라, 헤지펀드 등 다양한 글로벌 자산시장에 투자하는 대체투자형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유성 Wrap운용부장은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표 서비스인 ‘KB able Account’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리테일 랩어카운트 잔고 증대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 증식에 기여하고 가장 신뢰받는 평생투자파트너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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