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맨 앞줄 가운데)과 워크샵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윤종규 KB금융 회장(맨 앞줄 가운데)과 워크샵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금융은 지난 11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그룹 CoP Kick-off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oP는 ‘Communities of Practice’의 줄임말로 KB금융에서 운영 중인 자율학습조직을 말한다.

KB금융은 집단지성 활성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며 연구하는 CoP를 운영하고 있으며, 3년 전 80여명 수준이던 참여인원이 올해는 220명까지 늘어났다.

올해 그룹CoP는 그룹 시너지, 데이터분석, 글로벌, 브랜드, 기업문화, 인재양성 전략 등 6가지 연구분야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절차를 통해 선발됐다. 선발된 직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해당분야별 팀을 이루어 학습 및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우수 결과물을 도출하는 CoP 팀들의 경우 연말 개최되는 ‘CoP Festival’에 참여 최종 우승팀에는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워크샵은 ‘전략적 사고를 통한 기획’ 이라는 주제의 특강, CEO특강, KB금융그룹의 비전·미션·핵심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One firm 마인드 프로그램, 개별 CoP 연구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미래 금융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특히 CoP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학습, 공유, 토론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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