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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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우리금융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의 문화수준 향상 및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문화강좌 ‘우리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4월부터 진행 중인 우리아카데미 1기는 우리은행 신촌지점 2층 우리시니어플러스센터에서 10회에 걸쳐 필라테스 수업과 가죽공예 수업을 진행 중이다. 올 6월과 9월에는 ‘우리아카데미’ 2기와 3기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문화강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교류 및 사회활동에도 참여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금융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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