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에 장학금 제공...입사 지원 시 서류·1차 면접 면제

2019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 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
2019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 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마케터를 발굴하기 위한 제 15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부문 및 브랜드를 확대했다.

이번 마케팅 공모전 테마는 ‘Brand X You(브랜드와 너의 컬래버레이션)’의 자유 주제다. 상품과 서비스(Product & Service), 커뮤니케이션과 판매(Communication & Sales)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상품과 서비스’ 부문에서는 상품, 서비스, 앱 등과 같은 유·무형의 상품 아이디어 혹은 기존 상품을 보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과 판매’ 부문에서는 브랜드 혹은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채널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등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부문별 지속가능 아이디어도 동시에 접수 받아 특별상을 시상한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 또는 제품의 친환경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브랜드는 헤라, 한율, 이니스프리, 프레시팝, 라네즈, 에뛰드, 브로앤팁스, 레어카인드, 이지피지, 뷰티테일러앱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공모전의 예선 접수는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며 예선 결과는 5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올해는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해당 브랜드 담당자 및 지속가능경영 담당자와 만나 아이디어에 대한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총 21개 팀을 선발하며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의 장학금 및 인턴십(2019년 8월 4주간) 기회가 주어지고 입사 지원 시 특전(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도 부여된다.

최우수상 또한 1팀이 선발되며 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고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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