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사진=교보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교보생명은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교보생명이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체.인.지’는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6명을 선발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학생들은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키우고 나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I(나)체인지, WE(우리)체인지’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I체인지’에서는 토론·발표 등을 통해 개인 리더십 역량을 높이고, ‘WE체인지’에서는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올바른 협업방식을 배우고 팀 리더십 역량을 키운다.

여름방학에는 리더십 해외탐방과 한·일 학생 교류 기회가 주어진다. 3박 4일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야스다 중·고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리더십 캠프와 명사 특강 등 다양한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대영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체.인.지’는 교과서 중심의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직접 정답을 찾아가는 미래 교육형 프로그램을 지향한다”며 “4개월간 다양한 체험중심 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의 리더십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인.지’는 중2부터 고2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내달 3일까지 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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