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과일청 넣은 ‘한 잔의 과일’ 콘셉트

'한 잔의 과일' 콘셉트로 차에 과일청을 넣은 신제품 3종. <사진=할리스커피>
'한 잔의 과일' 콘셉트로 차에 과일청을 넣은 신제품 3종. <사진=할리스커피>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할리스커피는 봄 신메뉴로 차와 과일을 한 잔에 담은 과일 블렌딩티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3종은 '한 잔의 과일'을 콘셉트로 기존 캐모마일, 얼그레이, 히비스커스 티에 과일 청을 넣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복숭아 히비스커스'는 히비스커스 티에 복숭아 과육을 넣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복숭아 얼그레이'는 얼그레이 특유의 향과 복숭아 과육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작년 9월 처음 선보인 후 꾸준히 사랑을 받은 '유자 캐모마일'은 유자청과 캐모마일 허브티를 조화해 향을 강조했다. 

제품은 휴게소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할리스커피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할리스커피가 봄 한정 메뉴로 차를 선정한 이유는 작년 차 메뉴 매출이 급증한 것이 배경에 있다. 할리스커피의 작년 차 메뉴 매출은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할리스커피는 커피뿐만 아니라 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티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환절기에 차를 즐기는 고객들이 더욱 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