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교육·블록체인 등 다양한 사업 통해 성과 낼 것”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빛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7천2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증가했고, 당기순손익은 88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영업실적 흑자 실현의 배경은 오디션·관련 IP(지적재산권) 사업을 통한 매출을 유지한 가운데 일본 유명 게임사의 IP를 활용한 2개의 신작 공동개발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매출 다변화를 실현하면서 사업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 외적으로 브릴라이트 홍콩법인이 보유한 암호화폐 이더리움 등의 가치 하락이 일회성 요인으로 당기순손실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게임 신작 출시와 신사업을 진행한다.

게임사업의 경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IP를 활용한 낚시게임 '도시어부M'의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 '오디션 with 퍼즐'(가칭)과 '헬게이트'의 VR버전도 개발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부터 의무화된 코딩 교육애 발맞춘 '씽크코딩 주니어'도 공개해 학원과 공부방을 중심으로 보급한다. 블록체인 사업의 '브릴라이트' 메인 네트워크를 오는 6월말 론칭해 다양한 분야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다각도의 사업에서 성과를 내 고객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며 "타 업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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