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제약·바이오
‘매출 1조 클럽’ 제약사 대부분 수익 감소…한미만 선방GC녹십자·유한양행·대웅제약 영업익 급감
성현 기자  |  weirdi@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14  17:24:3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픽사베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긴 국내 제약사 중 한미약품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 매출 1위인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5천1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9% 늘어난 실적이다.

유한양행은 의약품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887억원) 대비 43.5% 줄었다.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와 유한화학 등 관계사 실적 부진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이다.

유한양행은 “R&D 투자액이 증가했고 매출원가·판관비도 늘었다”며 “장기투자자산 처분이익와 자회사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조3천349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5% 줄었다.

R&D 비용이 지난 2017년에 비해 12.3% 증가했고 연결 대상인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랩셀의 실적이 부진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GC녹십자랩셀의 지난해 R&D 비용은 2017년 대비 44.2% 늘어났다.

대웅제약은 작년 매출 1조314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7년에 비해 7.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6.9% 줄었다.

대웅제약은 “영업이익 하락은 오송·나보타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R&D비용 증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줄었다.

반면 한미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 835억원을 기록해 전년(821억원)에 비해 소폭이지만 수익성이 좋아졌다. 매출 1조원을 넘긴 제약사 중 유일한 영업이익 증가 기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대형 제약사들이 R&D 투자비용을 계속 늘리면서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이 줄고 있다”며 “자회사 부진과 일회성 투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성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KEB하나은행 지성규號 출항…‘디지털·글로벌’ 날갯짓

KEB하나은행 지성규號 출항…‘디지털·글로벌’ 날갯짓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지성규 신임 KEB하나은행장 “왼쪽에는 디지털,...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치매보험 판매 급증, 보험사 리스크 ‘빨간불’
2
LG전자서비스 직접고용 협상, ‘직원배제·밀실교섭’ 논란
3
[현장]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 ‘장사진’
4
민영선 이마트 부사장 “부산 명지 트레이더스 오픈 지연”
5
제3인터넷銀 후보 ‘토스뱅크’, ‘카뱅’ 넘어설 확장성 기대
6
넥슨, PC게임 톱10위 중 5개 '점령'
7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 파워
8
게임업계, 캐주얼 신작 봇물…MMO ‘탈피’
9
산업은행 이면합의 논란, 이동걸式 구조조정 '비틀'
10
글로벌 진출 모바일게임, 성적표 ‘희비’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