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664블랑’ 누적 판매량 1억병 돌파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하이트진로는 ‘1664블랑’ 누적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1664블랑은 작년에 6천만병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54% 성장한 수치다. 특히 2016년 생맥주 출시 이후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외에 프렌치다이닝, 펍 등 판매 채널을 다양하게 확보했다. 

2013년 국내 판매를 시작한 1664블랑은 출시 이후 6년간 판매량이 평균 300% 이상 성장해왔다. 2017년에는 본국인 프랑스를 제치며 전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1664블랑 인기를 작년 처음 선보인 TV광고와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2016년 출시 이후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외에도 펍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한 것도 성장 원인으로 꼽았다.

1664블랑은 맥주 특유의 청량감에 과일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1664블랑은 프랑스 1위 밀맥주 브랜드답게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다”며 “1664블랑 인기와 더불어 라거 또한 반응이 좋아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