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문화 개선…행복한 기업문화 만들겠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서로 예의를 지키고 존중해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행복한 기업문화 만들기 캠페인으로 선진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의 주제는 ‘두돈텐텐’(DO DON’T 1010)이다.
두돈텐텐은 임직원들이 지켜야 할 문화 10가지 ‘두 10’(DO 10)과 사라져야 할 문화 10가지 ‘돈 10’(DON’T 10)을 합친 표현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만의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전 임직원이 참여해 함께 만들고, 함께 실천하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켜야 할 문화 10가지와 사라져야 할 문화 10가지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수렴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렇게 수렴한 1천414건의 의견을 휴가와 출퇴근, 회식 등의 유형으로 나눈 후 온라인투표를 실시해 각각 10개씩의 행동강령을 확정했다.
투표 결과 지켜야 할 문화에서는 ‘계획대로 당당하게 휴가가요’가, 사라져야 할 문화에서는 ‘휴가갈 때 눈치주지 마요’가 가장 많은 득표수를 차지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두돈텐텐 리스트를 포스터로 제작해 전 계열사에 게시하고 핸드아웃 형태로 제작해 전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또한 매달 휴가, 출퇴근, 회식문화 등 한가지 유형별 캠페인을 실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사내에서 존재하는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고 지켜야 할 문화는 더욱 발전시키고 추구해 모든 임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해 임직원 모두가 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동아쏘시오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