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판 미쉐린 가이드...61년 전통의 평가기관

서울호텔신라. <사진=호텔신라>
서울호텔신라. <사진=호텔신라>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및 스파의 등급을 선정하는 세계 유일의 권위 있는 평가 기관이다.

1958년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했으며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5성 호텔 시스템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관광 업계에서 중시되는 우수한 서비스와 시설 기준을 적용, 평가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지난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 약 50여 개국의 1천106개 호텔을 대상으로 5스타 호텔 210개(신규 21개), 4스타 호텔 534개(신규 49개), 추천 호텔 362개(신규 62개)를 선정했다. 국내 호텔로는 서울호텔신라가 유일하게 5성 호텔로 등재됐다.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시상식은 이달 26일 미국 LA 소재의 더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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