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홍보용 컵 새롭게 제작해 ‘뉴트로’ 감성 겨냥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엘롯데가 협업해 출시한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엘롯데가 협업해 출시한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뉴트로(new와 retro의 합성어) 열풍에 맞춰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 3종을 12일 출시했다.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은 과거 서울우유 홍보를 위해 제작된 컵을 재현했다. 이는 서울우유협동조합 80여년 역사 중 상징적인 연도를 선정하고 그 해 제작된 컵 디자인에 새로운 감성을 덧입힌 제품이다.

제품은 ‘1949년 특설 밀크홀컵’과 ‘1965년 균질우유컵’, ‘1994년 앙팡컵’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각각 단품으로 구매 가능하며 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밀크바 ‘서울우유 밀크홀 1937’과 엘롯데가 협업해 출시된 이 제품은 온라인쇼핑몰 엘롯데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매장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 혜택과 3종 세트 구매 시 서울우유 유리병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이상화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밀크홀 1937 팀장은 “최근 뉴트로(new와 retro의 합성어) 열풍이 거세게 불어 레트로컵을 출시하게 됐다”며 “서울우유 역사와 함께 레트로 감성이 풍기는 제품이라 선물로도 손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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