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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지난해 실적 부진…신작으로 반등 ‘모색’인기 IP기반·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 라인업 ‘탄탄’
정유라 기자  |  jyr9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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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1  10: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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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내 게임사들의 작년 연간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탄탄한 신작 라인업으로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선데이토즈, 컴투스, 게임빌 등은 올해 인기 IP(지식재산권) 활용,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 신작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며 매출 반등의 돌파구를 찾는다.

선데이토즈의 작년 매출은 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비 31% 감소한 87억원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해외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한 인건비, 연구 개발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전 세계 유저들을 공략할 유명 IP 신작으로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선데이토즈는 작년 12월 글로벌 미디어 회사 터너와 손 잡고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 인기작 4종의 IP를 활용한 캐주얼게임을 출시한다.

4종의 IP로는 '파워 퍼프 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더 어메이징 월드 오브 검볼’과 현재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위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원작인 ‘위베어 베어스’가 포함됐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신작과 사업 육성을 통해 국내외 고객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4천818억원, 1천4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5.2%, 24.7%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실적 감소는 ‘체인 스트라이크’ 등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하락이 원인이다.

액티비전의 콘솔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의 출시 지연도 영향을 미쳤다. 앞서 이 게임은 작년 7월 출시를 앞두고 있었으나 같은 해 12월 캐나다와 호주·뉴질랜드 3개국 선 출시에 그쳤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MMORPG’와 ‘서머너즈 워:백년전쟁’로 장수인기작인 서머너즈워 IP를 확대한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 출시와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역할수행게임) ‘히어로즈워2’ 등 다양한 장르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도 나설 예정이다.

작년 4분기를 포함 한 총 9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게임빌은 동남아 시장과 일본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탈리온’의 효과로 영업손실을 대폭 축소했다.

게임빌 역시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성장세를 노린다.

게임빌은 연내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 게임 ‘NBA NOW’, 자체 개발 IP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유명 레이싱 게임 IP를 모바일 디바이스로 진화시킨 ‘프로젝트 카스 고’ 등을 공개한다.

게임빌 관계자는 “자체 개발작을 중심으로 한 신작 라인업, 유명 IP(지식재산권), 글로벌 라이선스 활용 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원작 IP를 활용한 신작과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후속작들 준비로 실적과 유저몰이에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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