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0일 오후 HPNT(부산항 신항 4부두 PSA현대부산신항만)에서 유안타-HPNT PEF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와스카유한회사의 지분 인수 거래 마무리 서명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재용 IMM인베스트먼트 전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30일 오후 HPNT(부산항 신항 4부두 PSA현대부산신항만)에서 유안타-HPNT PEF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와스카유한회사의 지분 인수 거래 마무리 서명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재용 IMM인베스트먼트 전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안타증권>

[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유안타증권은 유안타-HPNT PEF(유안타에이치피엔티 사모투자 합자회사)가 30일 HPNT(부산항 신항 4부두 PSA현대부산신항만)의 재무적 투자자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와스카 유한회사의 지분 인수 마무리 계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조재용 IMM인베스트먼트 전무 등이 참석했다.

유안타-HPNT는 유안타증권을 GP(업무집행사원)로한 PEF로 2018년 12월에 설립됐다. 이 펀드는 현대상선이 HPNT의 주요 주주 지위 및 싱가포르 항만운영사 PSA와 공동경영을 할 수 있는 간접적인 지배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지분 인수 거래를 통해 유안타-HPNT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현대상선의 안정적인 항만터미널 확보와 더불어 투자대상회사인 HPNT에 터미널 수익원의 안정성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유안타증권은 과거 2016년 벌크선사업부 분사를 통해 영업양도가 된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업무에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라며 "이번에는 현대상선 및 HPNT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회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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