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 보탤 것”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왼쪽)과 이방수 LG CSR팀 부사장이 29일 열린 ‘LG 미세먼지 제로존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왼쪽)과 이방수 LG CSR팀 부사장이 29일 열린 ‘LG 미세먼지 제로존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그룹이 전국 262개의 모든 아동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3천100여대와 사물인터넷(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 AI스피커를 지원한다.

LG그룹은 29일 한국복지협회와 ‘LG 미세먼지 제로존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과 이방수 LG CSR팀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시설에서 공동으로 생활하는 아동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걱정과 불편함을 덜고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LG는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에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를 공급한다.

또 3년간 전국 모든 아동복지시설의 공동생활공간과 숙소에 빠짐없이 공기청정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그룹은 고속·대용량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해 알려주는 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도 지원한다.

환기가 필요할 경우 알람을 보내고 AI스피커를 통해 공기청정기나 환풍기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LG그룹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복지시설들이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전국 모든 아동복지시설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 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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