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가 출시한 딸기 음료 6종. <사진=SPC>
파스쿠찌가 출시한 딸기 음료 6종. <사진=SPC>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외식업계가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파스쿠찌는 딸기로 만든 음료 6종과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딸기 음료는 “올 봄, 파스쿠찌에서 딸기와 사랑에 빠져보세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래놀라, 딸기치즈케이크 큐브 등 다채로운 재료 뿐 아니라 주스, 쉐이크, 티 등 세가지 유형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 중 쉐이크 메뉴는 3가지 종류다. 딸기쉐이크 위에 딸기 치즈 큐브를 올린 ‘딸기치즈큐브 쉐이크’와 딸기쉐이크에 요거트 및 그래놀라를 더해 씹는 맛을 살린 ‘딸기요거트 그래놀라’, 기존 메뉴인 ‘피오르 디 라떼 쉐이크’에 딸기를 올린 ‘딸기플라워 밀크쉐이크’ 등이다.

음료 메뉴로는 딸기와 과일을 블렌딩한 차 메뉴 ‘딸기프룻티펀치’를 비롯해 딸기와 우유를 조합한 ‘딸기라떼, 딸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딸기주스‘ 등 총 3가지 메뉴가 판매된다.

디저트 메뉴는 기존 ‘허니브레드’에 생딸기와 생크림을 올린 ‘스트로베리 허니브레드’, 치즈 타르트에 생딸기를 얹은 ‘스트로베리 치즈타르트’ 등 2종이 추가된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딸기 음료를 구매한 고개들에게 ‘딸기밀크보틀’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딸기를 활용한 시즌제품이 매년 반응이 좋아 올해도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철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2019 딸기 페어' 신제품과 맥도날드가 출시한 '딸기 칠러' (왼쪽부터). <사진=각사취합>
파리바게뜨 '2019 딸기 페어' 신제품과 맥도날드가 출시한 '딸기 칠러' (왼쪽부터). <사진=각사취합>

파리바게뜨는 ‘2019 딸기 페어’를 주제로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딸기 페어는 파리바게뜨가 매년 겨울과 봄철마다 한정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3월 말까지 진행된다.

주요 제품은 빵 속에 딸기맛 크림치즈를 넣은 ‘딸기에 물든 치즈달’, 생크림과 딸기, 라즈베리 퓨레(과일을 삶아 걸쭉하게 만든 것)를 담은 ‘딸기 생크림 식빵’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딸기와 바나나의 맛이 어우러진 롤케이크 ‘딸기바나나롤’, 식빵에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 생딸기를 넣어 만든 ‘딸기 샌드위치’ 등도 함께 출시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4일 ‘딸기 칠러’를 출시했다.

딸기 칠러는 딸기 과즙과 얼음을 갈아 넣어 만든 딸기 스무디 제품이다. 이는 맥도날드가 2019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신제품으로 딸기의 붉은 빛깔과 특유의 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딸기는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한국인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인기 과일”이라며 “딸기 칠러로 더욱 상큼하고 달콤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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