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베트남 호치민에 'KBSV 사이공지점' 개설

[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KB증권은 8일 베트남 자회사 KBSV 사이공지점을 개설, 영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KBSV는 사이공지점 개설로 호치민지역 2개 지점을 포함, 베트남에 총 4개 점포를 구축하게 된다. KBSV는 리테일과 IB(투자은행),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수익 강화 등 성장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념한 개설 행사에는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부위원장, 베트남 증권예탁원 회장, 호치민 증권거래소 이사장, 하노이 증권거래소 이사장 등 베트남 금융당국 고위관계자와 김성현 KB증권 사장, 호안 KBSV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어려운 글로벌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경제가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KB증권은 베트남 국민들의 금융자산 증대를 돕고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양질의 자본을 조달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