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투자>
<사진=하나금융투자>

[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가장 인기 많았던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인 ‘하나금융투자 ELS 9202회’와 ‘하나금융투자 ELS 9203회’ 등 2종을 재출시 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올해 하나금투에서 판매하는 마지막 파생결합증권으로 21일 오후 1시 30분까지 모집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9202회’는 리자드 쿠폰을 지급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다. 홍콩항셍지수(HSCEI)와 미국스탠더드앤드푸어스지수(S&P500),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80%의 쿠폰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 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시 6개월째 되는 날 4.35%(연 8.70%)의 쿠폰을 지급받고, 1년간 조기상환 없이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은 경우 1년째 연 8.7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된다.

‘하나금융투자 ELS 9203회’는 월지급식 쿠폰 추구 ELS다. 홍콩항셍지수, 일본니케이225지수(NIKKEI225), 유로스톡스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88%의 쿠폰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매월 수익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5% 이상이면 월0.49%의 쿠폰이 지급된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2차), 90%이상(3차), 85%이상(4차), 80%(5차), 70%이상(만기)이고 녹인은 55%다.

두 상품은 각 3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나 중도상환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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