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상인저축은행>
<사진=상상인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을 운영 중인 상상인그룹은 지난 13일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와 소셜벤처 토도웍스 등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상인그룹은 향후 3년간 최대 40억원 규모 사회공헌자금을 출현할 계획이다.

상상인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2천여명의 이동 불편 장애아동(6세~13세)들의 수동 휠체어에 전동키트를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동휠체어용 전동 키트는 내년 1월부터 분기별로 약 200여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동권이 장애 아동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데 반해, 이를 지원하는 체계적 프로그램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행복나눔재단, 토도웍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심리학과와 함께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아동 지원 사회 공헌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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