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주 상무 “애국정신 기리는 사회공헌 이어가겠다”

12일 경북 안동시 법상동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김화석씨 자택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기념식’에서 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와 김씨, 이동일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일 경북 안동시 법상동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김화석씨 자택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기념식’에서 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와 김씨, 이동일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하우시스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택을 보수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2일 경북 안동시 법상동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김화석씨의 자택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3·1운동을 주도하여 옥고를 치른 고 김계한 선생의 손자다.

LG하우시스는 또 고 권휘연 선생의 증손자 권영호씨와 고 김유곤 선생의 손자 김정광씨, 고 박성경 선생의 아들 박재강씨, 고 윤대규 선생의 아들 윤석씨 등 경북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총 5명의 주택도 보수했다.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창호와 바닥재, 벽지 등 인테리어자재를 지원하고 개보수 공사를 했다.

김화석씨는 “기업이 나서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까지 잊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사업역량을 활용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 가문의 후손에게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만들 수 있어 영광”이라며 “내년에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정신을 기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부터 애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7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으며 국가유공자와 국내외 참전용사 19명의 자택을 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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