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문 CJ헬스케어 R&D 총괄부사장(왼쪽)과 손문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이 11알 신약연구 협력체계구축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문 CJ헬스케어 R&D 총괄부사장(왼쪽)과 손문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이 11알 신약연구 협력체계구축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헬스케어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손잡고 신약 개발에 나선다.

CJ헬스케어는 지난 11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과 합성신약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문호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과 김경희 의약화학지원부장, 김병문 CJ헬스케어 R&D 총괄부사장, 문병석 연구소장, 한용해 이노베이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망 기전의 신규 타겟을 발굴하고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단백질 구조분석으로 특허성을 확보한 신약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병문 총괄부사장은 “CJ헬스케어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우수한 신약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첨복재단과 연구협력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확보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30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 받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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