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대표, 동탑 산업훈장 수상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롯데홈쇼핑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수출 유공으로 동탑 산업훈장을 업계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수출액 429만불 달성으로 4배 이상 성장을 이루며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시장의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인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 대표와 임직원에게 유공자 포상도 함께 수여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대만과 베트남 등에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수출한 바 있다. 작년부터는 수출국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중소기업을 해외에 파견해 1대1 수출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수출에 따라 발생하는 제반사항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2016년과 비교해 올해 롯데홈쇼핑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 수와 성사된 수출 건수가 각각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완신 대표는 판로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취임 1년 만에 수출액을 2배 이상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또 대만·베트남 등 기존 해외거점을 중심으로 수출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 대표는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6년 ‘1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년 만에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국가를 보다 확대하고 품목도 다양화해 내년에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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