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현장소장부문 대상 싹쓸이

광주시 광산구 선암동 ‘광주 선운 3블록 아파트’.
광주시 광산구 선암동 ‘광주 선운 3블록 아파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건설은 5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1층 남강홀에서 열린 ‘2018년 LH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건설업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오정 한화건설 현장소장은 또 이날 시상식에서 광주시 광산구 ‘광주 선운 3블록 아파트’로 건설업체 소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업체부문과 개인부문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LH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고객품질대상은 입주고객이 직접 LH 주거단지의 품질과 하자처리 수준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소비자의 만족도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화건설이 이번 고객품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광주 선운 3블록 아파트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1천22가구 규모 대단지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해 말 입주했다.

이 아파트는 작년 11월 실시된 LH 입주자 고객품질평가에서 역대 최고평가점수인 100%(만점)를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하자관리를 통해 입주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입주민들께서 직접 평가해 주신 상인만큼 무엇보다 기쁘고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관리와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정 소장은 “광주 선운 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건설이 짓는 아파트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이번 수상을 통해 향후 LH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참여하면 가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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