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CJ E&M이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와 손잡고 광고계 창의 인재 후원에 나선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3부산국제광고제(AD STAR 2013)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CJ E&M이 광고계 창의 인재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해 올해 6년째를 맞은 본 광고제는 창의 인재 육성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광고제에는 기존 대학생 대상의 광고 경진대회 '영 스타즈'와 함께 3년차 이하 현직 광고인 대상의 '뉴 스타즈'가 신설됐다. ‘뉴 스타즈’에는 일본 덴츠, ADK, 홍콩 하바스, 사치앤사치, 중국 네오오길비, 한국의 제일기획, 이노션 등 쟁쟁한 실력을 지닌 광고회사의 신입 광고인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청소년, 대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인 창의력 개발법을 공유하는 ‘창조 스쿨’도 준비했다. 아울러 벡스코 일원에 마련한 ‘애드 스트리트(AD Street)’ 행사에 전문 광고인 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광고 문화 축제로서의 장도 계획하고 있다.

문화부와 조직위가 함께 하는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 '애드 윈윈(AD WIN-WIN)'도 눈길을 끈다. 중소 광고회사와 광고업계 종사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국제광고제의 참관을 지원하는 등 전 세계 광고인들과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회가 마련된 것.

이의자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광고제는 국내외 최신 광고계 경향을 공유하고 창의력을 일깨움으로써 국내 광고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광고제 후원 배경에 대해 CJ E&M은 “광고는 그 자체로 하나의 콘텐츠이자, 콘텐츠업의 필수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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