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있는 어린이 직업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 마련된 ‘케미렌즈 안경원’에서 어린이들이 안경사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어린이 직업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 마련된 ‘케미렌즈 안경원’에서 어린이들이 안경사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어린이 직업체험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자니아 케미렌즈 안경원’이 개원 5개월만인 방문객 1만명을 넘었다.

케미렌즈는 지난 6월 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어린이직업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서 물을 연 케미렌즈 안경원을 방문한 고객 숫자가 최근 1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달 2천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이곳을 방문한 셈이다.

키자니아 케미렌즈 안경원은 어린이들이 직접 안경사라는 직업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케미렌즈 안경원을 찾은 어린이들의 연령대는 10월 기준으로 7~10세가 76.8%로 가장 많고 4~6세(14.3%), 11~16세(8.5%) 순이다. 성별로는 남자 어린이가 1천590명, 여자 어린이가 682명이다.

키자니아 서울 관계자는 “눈과 안경, 안경사에 대해 교육과 재미를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짧은 기간에도 인기 직업 체험관으로 정착한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케미렌즈는 이 직업체험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시력검사법을 교육하고 안경렌즈의 종류와 자외선 차단 렌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얼굴형에 어울리는 안경 스타일 교육으로 재미를 더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안경원과 안경사의 전문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안경사라는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부모님들과 초중학교에서 관심을 기울여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안경원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