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용위성 5호 위성과 페어링 결합 모습
다목적실용위성 5호 위성과 페어링 결합 모습
국내 최초로 고해상도 영상레이더를 탑재한 다목적 실용위성이 오는 22일 발사될 예정이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5호의 발사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어 1주일 후인 8월 22일 한국시간 오후 11시 39분경에 러시아 야스니(Yasny) 발사장에서 발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지난달 11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 도착한 후 위성 기능점검, 추진제 충전, 최종 점검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발사 후 5년간 550km 상공에서 국내 최초로 전천후 관측이 가능한 영상레이더(SAR : Synthetic Aperture Radar)를 사용하여 재해재난, 국토ㆍ자원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될 고해상도 레이더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로 현재 운용 중인 다목적실용위성 2, 3호의 광학관측 외에 영상레이더를 갖추게 되며, 2014년 적외선관측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발사되면 우주선진국과 대등한 관측 능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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