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

<사진=하나투어>
<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하나투어는 더 쉽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자유여행 브랜드 ‘느린걸음’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여행이 일상화됨에 따라 워라밸을 중시하는 2030세대는 물론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기반으로 여가를 즐기는 5060세대인 ‘액티브 시니어’의 여행수요 역시 높은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5060세대의 선호 여가 활동 중 1위는 ‘여행·나들이(58.3%)’였으며, 최근 1년간 여행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90%가 ‘있다’라고 답변해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하나투어는 ‘황혼의 자유여행’을 꿈꾸는 액티브 시니어부터 여행 준비에 부담을 느꼈던 초보 자유여행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 브랜드인 느린걸음을 선보였다.

느린걸음은 출발 공항부터 여행 종료 시까지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며 공항-호텔 이동, 기차역-호텔 이동 및 체크인을 도와준다.

숙소는 교통이 편리한 역 근처 또는 시내의 중심지로 구성해 최적의 동선으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입장권과 현지 투어를 본인의 입맛에 맞춰 선택해 자신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패키지와는 달리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으며 쇼핑과 옵션이 포함되지 않아 부담이 없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느린걸음은 고객이 여행의 준비부터 돌아오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시켜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모든 고객이 더 쉽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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