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제품 시작으로 다이아·진주 등 상품군 확대 예정

<사진=현대홈쇼핑>
<사진=현대홈쇼핑>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현대H몰이 단독 콘텐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은 오는 29일 홍콩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인 ‘주대복’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대복은 1929년 홍콩에서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로, 현재 미국·중국·일본·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홍콩 등 전세계 2천8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얼리 전문 기업이다.

현대H몰은 주대복의 순금 아이템 300여 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대는 20만원대부터 1천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대표 제품으로는 주대복 금(金) 세공 장인이 직접 제작해 3D 입체감을 준 볼 디자인의 ‘브레이슬릿 팔찌’, ‘아기 뱅글 팔찌’ 등이 있다.

현대H몰은 순금 제품 외에도 주대복에서 운영 중인 다이아몬드, 진주, 유색보석, 18K 골드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주대복은 현재 국내에서 일부 면세점에만 입점돼 있는 브랜드로, 면세점을 제외하고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최초로 현대H몰에서 선보이는 것”이라며 “PB를 개발하고 단독 브랜드 유치하는 등 대중적이면서도 희소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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