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준중현 세단인 아반떼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13일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소재 JBK 컨벤션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전문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 아반떼(THE NEW AVANTE)’의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더 뉴 아반떼는 역동성이 돋보이던 기존 아반떼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범퍼, 안개등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신규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 차별화 된 디자인 요소를 더해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차체 길이(전장)를 기존 모델보다 20mm 늘려 보다 안정적이고 볼륨감 있는 형태를 갖췄다.

실내공간은 기존 모델의 넓고 여유로운 느낌을 살리면서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탑승객 중심의 보다 실용적이고 안락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더 뉴 아반떼는 국내 최초로 직각주차 기능을 더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dvanced SPAS)을 탑재해 기존 평행주차만 가능하던 SPAS를 발전시켜 평행, 직각주차 등 다양한 상황에서 완벽하게 주차를 보조해 준다.

아울러 더 뉴 아반떼는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1.6 디젤 엔진을 새롭게 탑재, 기존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1.6 디젤 엔진은 수동 변속기 기준 18.5km/ℓ, 자동 변속기 기준 16.2km/ℓ의 높은 연비를 갖췄으며,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m(자동변속기 기준)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디젤 엔진 자동변속기 전 모델에는 정차 시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출발 시 엔진을 재시동시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시스템이 적용돼 연비 향상을 돕는다.

기존 가솔린 엔진 또한 14.0km/ℓ(자동 변속기 기준)로 연비가 소폭 향상(기존 13.9km/ℓ, 자동 변속기 기준)돼 동급 최고의 성능에 어울리는 우수한 연비를 확보했다.

‘더 뉴 아반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경우 ▲스타일 1545만원 ▲스마트 1734만원 ▲모던 1890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스타일 1745만원 ▲스마트 1934만원 ▲모던 20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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