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결함이 가장 많아…공급유형별로는 공공분양주택이 1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한 아파트에서 3만 5천건이 넘는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LH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LH가 건설한 아파트에서 3만5천138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5년 1만3천78건, 2016년 1만1천661건, 2017년 1만399건이다.

하자 사유별로는 타일 결함이 전체의 23%인 8천9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배수(7천370건·21%), 도배(7천103건·20.2%) 순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주택이 5만503가구 가운데 51%인 1만7천910건이 발견돼 가장 많았고 공공임대주택이 9천631건, 장기임대주택이 7천597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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