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조선왕조실록서 등장하는 보약”

광동제약의 한방의약품인 ‘광동 경옥고’의 새로운 CF 중 일부.
광동제약의 한방의약품인 ‘광동 경옥고’의 새로운 CF 중 일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광동제약은 ‘광동 경옥고’의 새로운 CF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광고에는 한국사 스타강사인 설민석씨가 모델로 출연한다.

이번 광고는 설민석 강사가 박물관에서 경옥고와 관련된 고전문헌을 찾아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그는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보약으로 알려진 경옥고의 역사를 ‘설민석의 약사(史)실록’이라는 콘셉트로 흥미롭게 전달한다.

경옥고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4천개의 처방 중 첫 번째로 수록돼있으며 조선시대 왕의 비서실이던 승정원에서 매일 나랏일을 기록한 문서인 ‘승정원일기’에 358번이나 언급된 약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83세까지 장수한 왕 영조의 건강비법으로 등장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동의보감 전통을 현대화해 광동 경옥고를 제조한다”고 말했다.

인삼과 복령, 생지황, 꿀 등 4가지 약재를 배합한 후 전통방식을 살려 120시간 동안 찌고 숙성시킨다. 이 제품은 자양강장,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장애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CF는 경옥고가 조선 왕실을 비롯해 우리의 역사 속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친근하게 전달한다”며 “광동 경옥고는 체력보강 등이 필요한 다양한 소비자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짜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포장으로 나와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다.

성인 기준 1일 2회 아침과 저녁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1회 1포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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