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영화 섹션 통해 예고편 공개 시작

<사진=레진엔터테인먼트>
<사진=레진엔터테인먼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처음 제작한 오리지널 독립영화 '밤치기'를 내달 개봉한다고 5일 밝혔다. 레진은 영화 개봉에 앞서 최근 네이버 영화 섹션을 통해 영화 예고편 공개를 시작했다.

영화 밤치기는 정가영 감독 작품으로 주인공 가영이 시나리오 준비과정에서 만난 남자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서는 과정을 그렸다. 인간으로서의 본능과 욕망에 솔직한 여성 캐릭터로 섬세하게 담아냈다.

밤치기는 레진코믹스가 영상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 제작한 오리지널 독립영화다. 작년 가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 공로로 '비전감독상(수상: 감독 정가영)'과 '올해의 배우상(수상: 배우 박종환)'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초 제47회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밝은 미래(Bright Future)'부문,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 제20회 타이페이영화제 '아시안 프리즘(Asian Prism)' 부문 등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독립영화 밤치기는 다음달 부터 전국의 독립예술영화관을 중심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화 밤치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오리지널 영화제작을 포함 레진코믹스 웹툰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영상화 작업 등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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