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6개 요금제에서 해외 로밍 서비스의 음성 수신료 무료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6개 요금제에서 해외 로밍 서비스의 음성 수신료 무료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해외 로밍 서비스의 음성 수신료를 무료화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로밍 음성 수신 무료 서비스가 적용되는 요금제는 총 6종이다.

이 중 지난 5월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은 중국·일본·미국 등 53개국에서 하루 1만3천200원(VAT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일 5GB 이후 200kbps 속도)을 무제한 제공한다.

특히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 기능은 통신사에도 구애 받지 않고 쓸 수 있어 가족·친구 등 소규모 그룹 단위 고객들에게 더욱 경제적이다.

김시영 LG유플러스 품질·해외서비스담당은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로밍 데이터에 이어 음성 수신에서도 무제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더욱 많은 고객들이 로밍 요금제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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