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마케팅, 브랜드가치 제고 필수요소”

[현대경제신무 성현 기자] 제주항공은 페이스북 팔로워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 중 처음이다.

제주항공의 주요 SNS 채널 팔로워 수는 16일을 기준으로 페이스북 102만7천471명, 인스타그램 18만6천명,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81만890명이다.

국가별로는 내국인이 약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일본인이 각각 10%대다. 이어 태국·필리핀·대만인 순이다.

제주항공은 SNS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감동형이나 화제형, 참여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공급하며 소통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제주항공의 SNS마케팅은 ‘2014 온라인광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유명인의 개성 있는 여행방식을 모아 색다른 여행을 제안하는 ‘JJ노마드’는 ‘앤어워드 2017’에서 위너로 선정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보의 확산이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 확인이 가능한 디지털마케팅은 브랜드가치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SNS와 모바일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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