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온라인 MMORPG…17일 쇼케이스 및 사전예약 시작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를 11월 7일 출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로스트아크의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사전예약 일정 및 정식 서비스 일정, 공개서비스의 주요 스팩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이사는 로스트아크의 사전예약을 17일부터 시작하고 11월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로스트아크 개발을 착수한지 7년만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파이널 CBT(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개선부분으로는 이동속도 증가와 타격감 강화, 액션성 증가를 위한 스킬 쿨타임 단축, 인공지능(AI)의 다양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지난 파이널 CBT에서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던 탈것의 탑승제한 지역이 해제돼 마을에서도 탈것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서는 확장팩 수준 이상의 ‘시즌업데이트’,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되는 단위의 ‘에피소드 업데이트’,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에 기반을 둔 ‘미들 업데이트’ 세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이 세 가지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히 최고 레벨과 장비 확장 등의 ‘수직적 업데이트’가 아닌 다양한 계층의 유저들이 게임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장 중심의 ‘수평적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의 공개서비스 일정을 발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 세상의 RPG를 사랑하는 모든 팬 여러분께 로스트아크가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온 만큼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PC온라인 기반의 MMORPG로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방식의 전투가 핵심이다. 또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들을 탐험하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등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으로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로스트아크의 사전예약은 이달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추후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칭호, 한정판 카드, 한정판 아바타 등 푸짐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로스트아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