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펀드 확대…실질적인 혜택 제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게 대금 2천356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명절 전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은 작년 추석과 올해 설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무이자 대여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신용으로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상생협의체인 HDC파트너스 클럽을 발족했으며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들의 자발적모임인 ‘안전품질위원회’를 결성해 안전품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 4월부터 6월까지는 일곱차례에 걸쳐 협력사 상생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전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상생펀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우대금리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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