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베이직’ 공개…3만원대에 데이터 2GB 제공

KT 관계자가 3일 출시한 'Y24 ON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KT 관계자가 3일 출시한 'Y24 ON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기존의 만 24세 이하 대상 Y24요금제를 데이터ON 요금제 구조로 새롭게 개편한 ‘Y24 ON 요금제’를 3일 출시했다.

Y24 ON 요금제는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으로 출시하며 유·무선 음성통화 기본 제공에 데이터는 무제한(일부 속도제어) 제공한다.

‘Y24 ON 톡’은 SNS와 SD(표준화질)급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로 월정액 4만9천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기본 데이터를 6GB 제공한다. Y세대의 부족함 없는 데이터 사용을 위해 ‘데이터 ON 톡’ 대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렸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고화질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Y24 ON 비디오’는 월정액 6만9천원에 기본 데이터 100GB 제공 후 소진 시 최대 5Mbps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헤비 유저를 위한 ‘Y24 ON 프리미엄’은 월정액 8만9천원에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 제한이 전혀 없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다.

Y24 ON 요금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 50% 할인 혜택이다. 실시간 방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올레tv모바일, 웹툰 무제한(케이툰)과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지니뮤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팩을 월 4천95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영화, 미드 1만편 이상을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한 ‘프라임무비팩’도 월 4천895원(첫 30일은 무료)에 제공한다. KT는 Y세대를 위한 콘텐츠 혜택은 제휴 등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T는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Y세대들을 위해 데이터 혜택을 더욱 강화한 ‘Y베이직’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17일 출시될 Y베이직은 월 3만3천원에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 매월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다음달로 이월하거나 다음달 데이터를 당겨 쓸 수 있는 ‘밀당’을 제공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처음 선보인 KT는 Y 고객에 대한 연구와 혜택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Y세대를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경험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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