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Hz 고주사율에 WQHD 고해상도 지원

▲ 삼성전자 모델이 21일 독일 쾰른서 열린 ‘게임스컴 2018’에서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모델이 21일 독일 쾰른서 열린 ‘게임스컴 2018’에서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가 기자] 삼성전자가 2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18(Gamescom 2018)’에서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커브드 게이밍모니터 ‘CJG5’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유럽시장을 포함한 전세계에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의 필수 요소인 144Hz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WQHD(2560x1440)의 해상도를 적용했다.

144Hz의 높은 주사율은 화면 전개가 빠른 게임도 잔상과 이미지 깨짐 없이 부드럽고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또 반지름 1천800mm 커브드 디자인으로 게임 화면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게임 몰입도는 높여주고 눈의 피로도는 감소한다.

CJG5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대시보드 형태의 OSD(On Screen Display)를 통해 현재의 화면 세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2018년 1분기 게이밍 보고서’에 따르면 커브드 게이밍모니터 시장은 2015년 이후 매년 평균 약 10배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 24%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유비소프트(Ubisoft), 딥 실버(Deep Silver),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등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 부스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49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HG90’ 체험존도 함께 선보인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원하는 필수 기능을 탑재한 CJG5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를 계기로 게이밍 모니터 대중화를 위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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