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74~138㎡ 975가구…들성생태공원 가까워

문성레이크자이 조감도.
문성레이크자이 조감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건설이 경북 구미시 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B1-1블럭에 짓는 ‘문성레이크자이’를 다음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4~138㎡ 97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316가구, 84㎡ 382가구, 101㎡ 108가구, 114㎡ 166가구, 138P㎡ 3가구다.

문성레이크자이는 입지가 장점이다.

문성지구는 도로망 확충 등으로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문성초등학교 개교로 교육환경도 개선됐다. 구미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주거지 중의 하나로 급부상했다.

또 구미 3대 명소로 꼽히는 들성생태공원(문성지)도 가깝다. 지난해 들성생태공원을 다녀간 방문객은 106만명에 달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역세권·학세권과 함께 수세권이라 불리는 수변공원 프리미엄이 중요하다다.

수도권의 한강과 일산호수공원이 대표적이다. 구미와 가까운 곳에서는 대구의 신천과 수성못과 가까운 아파트들이 매매가와 프리미엄을 살펴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존의 단순한 학세권, 역세권 중심에서 친환경적 입지 선호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여가와 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요자들이 주변 자연환경적인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문성지구는 구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히는 문성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의 품격과 가치를 높인 프리미엄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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